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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지도자네트워크 '불교포럼' 출범

편집부   
입력 : 2012-02-02  | 수정 :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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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지도자네트워크 '불교포럼'이 1월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불자 지도자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이들의 경험과 식견을 종단 종책수립에 반영하고 불교적 가치의 사회적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출범된 이날 불교포럼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에 이어 1부 출범식, 2부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의 법문, 3부 공양 및 환담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스스로 가진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불교가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주시기 바란다"며 "불교가 현대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언을 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상임대표에 김동건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법조)를 추대하고 정관을 확정했다.

공동대표에는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공공기관)과 김희옥 동국대 총장(교육), 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언론), 박준현 삼성자산운용 사장(금융),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전 차관(행정부),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청와대), 성상철 한국병원협회 회장(보건의료), 이기흥 대한체육회 부회장(체육), 이정길 방송인(대중예술), 김장실 예술의전당 사장(문화예술),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출판인쇄), 이택순 전 경찰청장(경찰), 원태호 합참차장(군) 등을 추대했다.

불교포럼은 앞으로 △불교교리토론 및 강연회, 워크숍 개최 △사회현안에 대한 정책연구 및 실현을 위한 사업 △자성과 쇄신결사 실천사업 △소식지 발간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간 유대감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