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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불자 육성해야 희망있다"

편집부   
입력 : 2012-02-23  | 수정 :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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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총동문회 발원대법회 열어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윤제철)와 사단법인 대불이 2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젊은불자육성 발원대법회를 봉행했다.

대불련 총동문회 윤제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께서 '두 가지 극단을 버리고 중도(中道)를 배워야 한다. 나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하셨듯이 분열되고 편향된 우리 사회를 화합시키기 위해서는 불교가 나라의 지도이념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야 한다"라고 법회 취지를 밝혔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포교부장 송묵 스님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줌으로써 이 나라의 젊은 세대들을 불자로 육성하는 사업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장엄한 불사"라며 "젊은 세대들이 모두 불심에 충만하여 이 사회, 나아가서 나라의 지도자가 되었을 때 우리나라는 진정 화합하고 발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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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법회에서는 신구대학교 전보삼 교수가 '왜 젊은불자육성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하고 유선재 군포교지원단장이 '젊은불자육성의 미래비전'에 대한 보고를 했다. 이어 JnB(진각종 서원가요 보컬밴드)의 음성공양, 인천 광성고등학교 홍해동군의 반야심경 랩공연, 소프라노 김양희씨의 무대 등이 펼쳐졌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젊은불자육성을 위해 학생불자장학금 지원사업, 군포교 지원사업, 템플스테이 지원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