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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 신년법회 봉행

편집부   
입력 : 2012-02-28  | 수정 :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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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신도임원교육도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는 2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기 2556년 재가불자 신년법회를 봉행했다.

‘재가불자 신행결사운동으로 불교를 꽃 피우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신년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손안식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전국 교구신도회 임원 및 신행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중앙신도회는 2012년 교구신도임원 연수교육과 신도등록, 멤버십센터의 활성화를 비롯해 종단과 함께 승보공연 후원 및 부대사업을 확대해 조직적 근간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부처님의 행원을 실천하는 사부대중공동체로써 삼보호지와 종단외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법어를 통해 “승가와 재가가 하나로 힘을 모아 ‘상구보리 하와중생’으로 수행과 중생교화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 종단과 더불어 신도조직과 교육을 통한 포교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참가대중들은 새해발원문을 통해 “우리들은 불자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불교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며, 이웃과 사회를 위한 무애행을 실천하는 진정한 불제자가 되겠다”며 “오늘 함께 세운 조직활성화와 우리민족의 전통과 승보공양을 위한 발원으로 성불을 완성하게 해달라”고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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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에 앞서 중앙신도회는 신도임원교육을 실시하고 제6대 포교원 종책개념과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중앙신도회 주요사업을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신도회는 △조직체계의 정비 및 발전 △교육사업 조직사업을 통한 교구신도회 활성화 △신도등록 배가운동 전개와 멤버십의 활성화 △한국불교세계화와 구호사업의 지속 추진과 확대 △홍보사업의 확대 및 기반마련구축 △문화재 환수운동의 지속적인 진행 및 확대 △관련 제반사업의 확대 시행 등을 2012년 사업목표로 삼았다. 중앙신도회는 특히 민족문화수호기금 마련을 위한 1만원 동참 1만 명 실천단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ARS 후원금도 모금할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