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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기숙사 남산학사 준공

편집부   
입력 : 2012-02-28  | 수정 :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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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학관도 개관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2월 28일 오후 2시 기숙사 남산학사 준공식과 신공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연면적 14,262㎡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 동국대 기숙사 남산학사는 2인 1실로 총 751명이 거주할 수 있으며 체력단련실과 식당, 정보화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캠퍼스 내 기숙사 시설이 적어 지방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동국대는 이번 기숙사 신축을 통해 우수 지방학생을 유치하고 해외교류를 활발하게 하는 등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연면적 23,075㎡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설립된 신공학관을 통해 이공계학과의 교육 및 연구공간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동국대는 기존의 공학관(원흥관)과 신공학관을 각각 IT, 전자전기 및 반도체 관련 학과와 건축, 기계로봇, 토목, 화학공학 등으로 나눠 배치할 예정이며, 기존 규모대비 두 배 가량 넓어진 공간을 활용해 전체 교원에게 연구용 실험실을 제공하고, 대학원생에게는 연구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공학관은 △공간비용채산제 △프로젝트성 연구공간 마련 △공용기기원 설립 등을 통해 도입해 건물 배치의 합리성을 높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공학관 옥상에는 임시전력 수급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빗물을 조경수로 재활용하는 시설을 갖추는 등 친환경 기숙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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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