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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나라만들기 운동 편다

손범숙 기자   
입력 : 2002-11-21  | 수정 : 200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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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불교계를 비롯한 범 사회단체가 자랑스런 나라만들기 운동을 펼친다. 10월 28일 자랑스런 나라만들기 운동(이하 자나운·공동대표 성타 스님 외 14명)은 시민사회 및 종교단체 인사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데 이어, 11월 14일에는 자랑스런 나라만들기 불교운동본부를 발족시켰다. 조계종 포교원 2층 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불교운동본부는 이날 부처님의 자비실천을 통해 우리가 사는 사회와 지구촌을 보다 평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동참한다는 취지를 천명했다. 자나운 불교운동본부는 상임고문에 월주 스님(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상임대표), 공동대표에 성타 스님(불국사 회주), 도영 스님(조계종 포교원장), 김규칠 사장(불교방송), 실무책임자에 김동흔 위원장(경불련), 유수 스님(정토회), 김석오 과장(한국불교종단협의회) 등을 선임하고 지하 스님(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등 34명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나운 불교운동본부는 △가난한 나라와 북한동포를 돕는 정부예산 증액 △외국인 노동자와 조선족동포에 대한 인도적 대책마련 △장애인에 대한 차별근절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돕기 등 4대 운동목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홈페이지(http://www.pridekorea.or.kr)를 통해 1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대선 후보들의 정책도 항목별로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