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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 한국문화 심는다

손범숙 기자   
입력 : 2002-11-23  | 수정 : 200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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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O지부 20일 문화홍보관 개관/ 스리랑카 JGO센터가 국제적으로 진각복지의 위상을 드높인데 이어, 이제는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 문화홍보사절의 역할까지 하게됐다. 진각종과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 스리랑카 JGO센터 내에 건립해 11월 20일 문을 여는 한국문화홍보관을 통해 그 역할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립된 스리랑카 JGO센터 한국문화홍보관은 한국문화와 관련된 책자와 포스터 등을 비치하고, 관련 비디오상영 및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며, 스리랑카 국민들에 맞는 문화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등 국제문화교류사절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스리랑카 JGO센터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57평 규모의 중강당도 신축, 각종 학습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진각복지재단의 지원으로 빔프로젝트를 설치, 영화상영 및 한국문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스리랑카 JGO센터는 그동안 마이크로오피스, 컴퓨터 초급·중급·고급과정, 비주얼베이직 프로그래밍,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등 컴퓨터 관련 8개 과정에 230여 명의 수강생을 유치하는 등 각종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