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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새해예산 398억원

이재우 기자   
입력 : 2002-11-27  | 수정 : 200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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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내년도 예산이 일반회계 162억1천만 원, 특별회계 236억3천만 원 등 총 398억4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지하)는 11월 16일 오전 제 155회 중앙종회를 열어 재정분과위원회와 상임분과연석회의에서 심의해 제출한 새해예산을 원안대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내년도 예산은 올해와 비교해 일반회계는 6.2%, 특별회계는 152% 증가한 규모다. 이에 앞서 중앙종회는 15일 제 3대 호계원장으로 월서 스님(현 호계원장)을 선출했으며. 중앙종회 사무처장으로 상운 스님(14교구 범어사)을 선출했다. 호계원장은 승랍 30년 이상, 연령 50세 이상, 법계종사 이상의 율장과 청규 및 법리에 밝은 비구 중에서 선출된다. 월서 호계원장은 1936년 경남 김해 출생으로 1956년 화엄사에서 금오 스님을 은사로 득도, 사미계를, 59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71년 분황사 주지, 74년부터 제4, 5, 6, 8, 10, 12대 중앙종회 의원, 75년 총무원 재무부장 겸 조계사 주지, 81년 불국사 주지, 84년 중앙종회 의장, 99년 초심호계원장을 지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