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스님 탄신 100주기를 맞아 스님의 마음사상과 마음문학을 연구하고 선양하기 위한 '청담사상연구소'가 설립된다. 국립진주산업대학교(총장 정해주)는 청담 스님 탄신 100주년을 맞아 마음사상과 참회정신론, 마음문학 등이 종교, 문화, 사회, 사상, 복지, 교육 등에 미친 영향과 학술적 가치, 문학적 감정세계의 정서를 재조명하여 그 뜻을 계승하고 체계를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청담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청담 대종사의 모교인 진주산업대학교에 청담사상연구소를 설립하고 오는 12월 17일 창립총회와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혜자 스님(도선사 주지)이 '청담 스님의 생애'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목정배 교수(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청담 스님의 마음사상'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다. 한편 이번에 설립되는 청담사상연구소는 △청담 마음학과 참회정신 등의 연구발표 △청담 마음문학에 대한 연구발표 △청담 마음론, 마음문학의 학술연구지 발간 △학술대회 및 연수회 개최, 청담 마음론 참회체험 보급 △장학사업 △국내외 사료발굴 및 출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