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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A 개정 위한 불교도 108배정진

허미정 기자   
입력 : 2002-12-14  | 수정 : 200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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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범죄근절과 SOFA 개정을 위한 불교대책위원회(준)는 12월 5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미군참회와 SOFA 개정을 위한 범불교도 108배 정진대회'를 개최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참여불교재가연대, 불교인권위원회 등 10개 불교단체로 구성된 주한미군 범죄근절과 SOFA 개정을 위한 불교대책위원회(준)는 이날 불교인권위 진관 스님이 SOFA 개정을 촉구하는 범불교도 성명서를 낭독한데 이어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법안, 종호 스님, 여성불교개발원 이인자 회장, 불교환경연대 법현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은 장갑차 희생 여중생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면서 108배 정진행사를 가졌다. 불교대책위원회(준)는 또 12월 7일에는 여중생을 추모하고 SOFA 개정을 촉구하는 광화문 촛불시위에 참가했다. 한편 조계사 청년회는 미군참회와 SOFA 개정을 촉구하는 3천배 철야정진을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실시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