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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 68년 교화직 종무원 교육 발단불사

편집부   
입력 : 2014-04-01  | 수정 :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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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은 3월 31일 오후 4시 진각문화전승원 4층 대회의실에서 진기 68년 교화직 종무원 교육 발단불사를 봉행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화직 종무원 교육은 종무원으로서 교화자가 되는 과정으로 오전불사, 오후 종무를 마친 뒤 교화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을 공부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생은 교육과정 기간동안 서서히 변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부장 호당 정사는 강도발원문을 통해 "종조님의 무진서원으로 심인에 정직함과 지혜로움, 자비와 용맹이 함께 함양돼 종단 백년대계의 대들보가 되는 훌륭한 스승이 되게 하시고 참된 보살이 되어 장차 밀엄정토 건설의 주인공이 되기를 발원한다"며 "교육기간 내에 교육생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며, 불법에 대한 신심이 더욱 증장되기를 서원하고, 화합승단 구현의 참된 실천을 향해 정진으로 나아가기를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교육은 3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불교 및 진각교리와 관련된 기초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부처님일대기와 근본불교 이해, 진각교전과 실행론 반복 읽기, 신행기초습득, 스승의 자세와 계율교육을 목표로 진행된다. 오전 4시부터 2시간 새벽 정송 후 30분간 경내 청소, 오전불사, 오후 종무를 병행한다. 교육시간은 교육대상자 대부분이 진각대학원 재학생으로 교리교육 뿐만 아니라 마음공부와 수행의 기본인 월초불공을 충실히 이행해야 하므로 그 기간을 제외한 매일 일과 후 1시간 30분 동안 주 4일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대상자는 혜심·혜인주, 도림·보현성, 도신·진여경, 효인·연지화, 용주·진아심, 현일·현정수, 지암·덕연정 처무 등 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