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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을 빛낼 주역이 되라"

허미정 기자   
입력 : 2003-03-03  | 수정 : 200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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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총장 손제석)는 2월 18일 교내 야외공연장에서 200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388명, 석사 46명,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30명을 배출했다. 진각종 스승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제 4회 학위수여식에서 손제석 총장은 경정 대학원장이 대독한 식사를 통해 "영예스러운 학위취득과 함께 대학문을 나서는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한 뒤 "개교 7년의 한계를 넘어 환동해권 중심대학으로 위상하는 위덕에 대한 자긍심과 패기를 갖기 바라며,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 하여 위덕의 이름을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당 회당학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위덕의 졸업생 여러분은 모교를 떠나더라도 모교에 대한 특별한 자부심을 잃지 말기 바란다"며 "초등학교 입학이래 이 시점까지 여러분의 학업을 뒷바라지해 오고 지도하여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 모교와 사회, 민족과 온 중생의 은혜를 잘 알아서 갚아나가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영예의 이사장상은 전체수석을 차지한 건축공학과 김희영 양이, 진각종 총인 표창은 불교학과 김선부 군이, 통리원장 표창은 불교학과 정용희 군이 각각 수상하는 등 총 57명이 상장과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동국대 서울캠퍼스는 2월 14일 본관 중강당에서, 경주캠퍼스는 2월 17일 문무관에서, 중앙승가대는 2월 20일 본관 자비관에서 200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각각 봉행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