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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心印)을 밝혀 참회하고 진각(眞覺)을 실현하자”

편집부   
입력 : 2014-04-16  | 수정 :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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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진기 68년 춘기스승강공 봉행

말법시대 불교는 다라니로써 흥왕(興旺)한다. 내 마음은 고통 속을 헤매고 번뇌 속을 헤매고 있다. 육자진언의 밝은 광명으로 내 마음의 부처를 찾아라. 육자진언은 모든 부처와 보살과 중생들의 본심이다. 이 본심진언으로 나의 본심을 찾자. 나에게 있는 자성불(自性佛)은 자비와 지혜와 광명을 발한다. 이 자성불이 과거 나의 모든 죄업을 알고 현재에 내가 짓는 것도 안다. 내 자성을 밝히고 내 허물을 깨치고 모든 것을 성취하게 되는 것은 육자진언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다. 이 자성불은 참으로 미묘하여 과거의 모든 죄업과 현재에 짓는 것도 분명히 안다. 내 마음의 불심인(佛心印)과 내 허물을 깨친다. 불심인이 내 마음의 주인공이 되어 자리 잡고 있으면 중생심은 도망간다. 육자진언은 본심을 밝혀 심인진리를 깨닫게 하는 진리이다. 법을 전하는 방법은 육자 선정(禪定)으로 한다. 산을 보고 염송하면 산이 제도되고 들을 보고 염송하면 들이 제도된다.”(실행론1-2-2)

진각종은 415일 서울 총인원에서 주인(本心)으로 살자를 주제로 진기68(2014)년 춘기스승강공을 봉행했다.

이날 성초 총인예하는 강공법어를 통해 진각종은 심인공부를 수행의 으뜸으로 삼고 있다심인공부는 심인을 밝혀서 참회하고 진각을 실현하는 공부다. 심인을 밝혀서 참회하고 진각을 실현하여 가면 일상생활 중에서 성불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초 총인예하는 이어 심인공부의 깨달음은 자주이고 자주는 실천이다. 여기서 의뢰심으로 남을 비방하지 말고 참회의 큰 길을 열어야 한다자신의 수행을 참회로써 바르게 살펴갈 때 참으로 자주가 세워진다고 설했다.

진각문화전승원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된 예참불사에서 강공을 주관하는 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인사말에서 종단의 끊임없는 정진으로 많은 발전과 새로운 종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면으로 보면 교세확장과 신교도들의 신심을 자세히 관찰해 보았을 때 아쉬운 점 또한 많다지나온 시간보다는 앞으로 맞이하는 시간들이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강공을 통해 종단미래 발전의 방향을 놓고 고민하고 중지를 모으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스승들간 서로 양보하고, 섬기고, 협조하고, 화합하는 자세로 교화에 임한다면 진각종이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중생이 이익되고 안락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진각종 만다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번 춘기스승강공은 오전 9시 무진설법전 예참불사를 시작으로 개회불사(탑주심인당집전 통리원장 회정 정사) 성초 총인예하 법어(진각문화전승원 강당) 주제강론(교육원장 경당 정사) 교법강론(통리원장 회정 정사바람직한 교화자상)에 이어 종정보고를 끝으로 회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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