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4월 17일 통리원장 접견실에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회정 정사는 “경찰관들이 있기에 천만 서울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서울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종교인으로서 기도하고 열심히 서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신명 청장은 “시민들이 경찰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치안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회정 정사는 4월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참사와 관련 “국가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종교인으로서 무한한 책임감과 한계를 느낀다”면서 “오늘부터 전국심인당에서 여객선 희생자들의 명복과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 강도불사를 봉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종교계가 항상 앞장서는 모습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이날 환담에는 교육원장 경당 정사, 총무부장 덕정 정사, 사회부장 호당 정사,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부장, 김재규 종암경찰서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