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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 68년 진각문화제 개최

편집부   
입력 : 2014-04-25  | 수정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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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11일, 서울 총인원 일대

진각종 서울교구(교구청장 회정 정사·통리원장)는 부처님오신날과 종조탄생절을 맞아 5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서울 총인원 일대에서 진기 68년 진각문화제를 개최한다.

진각종 8대절 문화화 작업의 일환이자, 진각문화를 통한 대중적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는 진각문화제는 심인당과 교구, 신행단체, 유관법인 등 종단의 모든 조직들이 참여하는 신행문화와 지역시민, 일반인을 위한 대중문화로 진행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탑주유치원과 진각복지재단 산하 성북지역 어린이집, 지역아동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 유치원 앞마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 벼룩시장’ ‘동요 뮤지컬 공연’ 등이 열리며, 오후 7시 30분에는 탑주심인당 마당에서 ‘진호국가 서원등 점등식’이 개최된다. 점등식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과 강도발원, 진호국가 서원등과 장엄등 점등, 경내 탑돌이 등으로 진행된다.

6일 부처님오신날에는 봉축 기념불사에 이어 오후 2시와 8시, 2회에 걸쳐 마술・버블쇼가 열린다. 8일 어버이날은 성북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성북어르신 효사랑 축제’가 열린다. 성북노인복지관,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석관실버센터, 장위실버센터 주관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어버이날 기념식과 공연, 건강검진, 체험마당 등 1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종조탄생절에는 기념불사에 이어 오후 4시부터 서울교구 신행문화제가 개최된다. 탑주, 밀각, 행원, 장엄심인당 합창단과 대원심인당 오카리나 팀, 서울교구 자성학교교사연합회, JnB 등이 공연무대를 마련했으며, 탑주심인당 복지청년단, VIYA 서울지부, 진선여중 연화학생회가 연희단을 꾸렸다. 또 밀각심인당 서예반과 유가, 능인, 명선심인당, 진각복지재단은 서예전시, 전통문화체험, 다도 시연, 바자회 등 다양한 전시・체험마당을 준비한다.

이와함께 행사기간 내내 ‘진호국가 서원 등 달기’ 불사 접수와 장엄등 전시, 노인복지 종합상담, 독도사진전 및 독도의 날 제정 서명운동, 생명사랑 캠페인, 월곡동 사진전 등은 상시 진행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전통문화마당과 추억의 먹거리 등의 체험마당도 열린다.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진각종 사회부는 “진언행자 결집의 지속적 기회를 마련하고, 교구문화제 개발을 통한 교구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며 “세월호 침몰사고 등 사회분위기에 맞춰 공연마당 행사는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