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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극락왕생 서원

편집부   
입력 : 2014-04-25  | 수정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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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여중·고 봉축점등식

진선여자중학교(교장 고병원)와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윤희준)422일 오후 2시 진선여중·고 정문에서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 점등식을 갖고 세월호 희생자 왕생성불과 실종자 무사귀환을 서원했다.

정교실장 혜언 정사는 발원문을 통해 오늘 밝힌 등불이 비록 미약하기는 하지만 이 등불을 밝힘으로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감응하시어 이번에 희생을 당하신 모든 분들이 부처님 밀엄정토에 왕생성불하시고 실종자들은 탈 없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고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이 다 치유되기를 서원한다진선여자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올해의 연등축제 표어인 나누고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라는 마음으로 현재 고통 받고 있는 모든 분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현재 있는 이 자리에서 열심히 수행 정진하여 서원하는 모든 일들이 뜻과 같이 성취되어 그들이 못다 이룬 삶까지 더불어 행복한 삶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