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만해상 수상자 김대중 전대통령 등 선정

이재우 기자   
입력 : 2003-03-06  | 수정 : 2003-03-06
+ -
만해사상실천선양회(회장 법장)는 3월 3일 제 7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김대중 전 대통령(평화부분)을 비롯해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학술부분), 조정래 소설가(문학부문), 이애주 서울대 교수(예술부문)를 선정, 발표했다. 만해대상 심사위원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부문 선정에 대해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시작하여 남북한 긴장완화와 남북교류를 통해 한반도 및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만해대상 시상식은 오는 8월 9일 제 5회 만해축전 행사장인 강원도 백담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순금 만해 메달과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