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5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부인 강난희씨와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후보 부인 이지현씨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회정 정사는 “불교의 가르침은 부처님이 깨달으신 바를 우리도 깨닫고, 그 깨달음을 통해 중생을 구제하는 것”이라며 “공직자의 역할도 마찬가지이다. 서울시민과 성북구민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회정 정사는 이어 “오늘 두 후보님의 부인들께서 오셨으니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집안을 밝히는 아내의 자리를 잘 지켜달라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2천만이 넘는 가구가 있는데 그 각각의 가정이 모두 화목하고 행복하다면 이 나라가 바로 극락이 아니겠는가”고 전했다.
이에 강난희씨는 “오늘 말씀이 선거를 떠나 다시 한 번 삶을 돌아보게 하는 것 같다”면서 “선거가 끝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