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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종립대학 입학식

허미정 기자   
입력 : 2003-03-07  | 수정 : 200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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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를 비롯한 동국대, 금강대, 중앙승가대 등 불교계 종립 대학들이 2003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일제히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진각종 종립 위덕대(총장 손제석)는 3월 3일 교내 인문사회과학관 중강당에서 신입생 입학식을 봉행하고, 14개 학부에 700여 명의 신입생을 받아들였다. 손제석 총장은 대학원장 경정 대정사가 대독한 식사를 통해 "위덕의 새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위덕의 4년을 가치 있고 보람 있게 생활하기 위해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미래상을 그려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국대(총장 홍기삼)는 3월 4일 만해광장에서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날 입학식은 홍기삼 총장을 비롯한 신입생 3천78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총장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이사장 치사 △총무원장, 총동창회장 축사 △장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식은 3월 5일 문무관에서 치러졌다. 천태종이 설립한 금강대(총장 김봉식)는 3월 5일 교내 강당에서 제 1회 입학식을 봉행했다. 금강대에는 불교, 사회복지, 영어, 일어, 중어학 등 5개 전공분야에 총 52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중앙승가대학은 2월 27일 입학식을 가졌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