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조계종 총무원 부·국장 인사

이재우 기자   
입력 : 2003-03-07  | 수정 : 2003-03-07
+ -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3월 4일 오전 11시 신임 총무원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번 인선에 대해 "교구본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종무 행정능력과 자질을 토대로 선발했으며 특히 종단 역사상 처음으로 부장 소임에 비구니 스님을 임명함으로써 함께 하는 종단, 비구니 스님 참여라는 종책을 성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총무부장에 성관스님(수원포교당 주지)을 임명하고, 기획실장 현고스님(전 기획실장), 재무부장 태연스님(통도사), 사회부장 현광스님(백양사), 호법부장(서리) 현진스님(전 포교부장), 문화부장 탁연스님(봉녕사 승가대 교수)을 기용했다. 또 국장(급)으로 총무에 주경스님(전 포교국장)을 비롯해 감사 태진스님, 재정 도성스님(유임), 사회 정견스님(불국사), 기획 세정스님, 호법 자공스님, 조사 각원스님, 문화 심원스님(전 불학연구소 국장), 상임감찰 덕문스님, 사서차장 경우스님(전 사서실장 직무대리), 사서 진광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신임 집행부에 대해 "종도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해 줄 것과 집행부 모두가 화합하고 정진하는 마음으로 종무에 최선을 다해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