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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대종사의 창종이념 정신 실현하자”

편집부   
입력 : 2014-06-16  | 수정 :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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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교절 기념불사·세월호 희생자 추선 49일 회향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614일 오전 11시 서울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서울시 성북구 화랑로13)을 비롯한 국내외 심인당에서 제 68회 창교절 기념불사를 봉행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탑주심인당에서 서울교구연합기념불사로 봉행된 창교절 기념불사에서 법어를 통해 진각종의 창교이념은 불교흥왕, 밀교중흥, 현세정화, 심인현현이다한국불교미래를 우리가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창교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정 정사는 이어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수행정진, 교화활동에 박차를 가하자개인은 심성을 밝혀 바른 생활을 하게하며, 이웃사회는 더불어 발전하고, 국가의 흥왕과 인류의 행복시대가 구현되도록 다함께 서원하고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기념불사에 동참한 진언행자들은 강도발원을 통해 어두운 말법시대, 물질의 이기와 분열의 공포가 넘쳐나는 이 때 참회와 서원을 다시 세우겠다이제 진언행자 모두는 항상 자성을 밝히는 것이 우리의 근본임을 깨달아 화려함에 전도되지 않고 나눔과 화합을 위한 지혜로운 서원과 실천을 이어나가겠다고 서원했다.

진언행자들은 또 창교절 불사 게송을 봉독하며 창종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호국가불사를 통해 평화통일과 국민화합, 국가안정과 경제발전도 기원했다.

이어진 세월호 희생자 추선 49일 강도불사 회향불사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삶의 인연을 다한 희생자들의 왕성생불과 유가족의 마음과 부상자들의 빠른 치유를 서원했다.

회향불사에 동참한 진언행자들을 대표해 명선심인당 교화스승 심정도 전수는 강도발원을 통해 이 시대 큰 법문으로 다가온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앞으로도 잊지 않고 어리석음과 무명으로 얼룩진 우리의 마음의 깊은 참회로 정화해서 이 사회에 커다란 교훈과 지혜가 되도록 실천하겠다이 세상 일체의 생명이 상호 존중되는 밀엄정토가 반드시 이뤄지길 서원한다고 말했다.

진각종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428일부터 49일간 전국 심인당에서 매일 오전 10시 극락왕생서원 강도불사를 봉행하고 희생자들의 아픔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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