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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립유치원·어린이집 원장 대상 ‘제3기 수행연수’

편집부   
입력 : 2014-07-07  | 수정 :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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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교육원

 

수행을 통해서 생각도 많이 바뀌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최윤정 꿈나무어린이집(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121-20) 원장이 제3기 수행연수에 참가한 소감을 이같이 밝히면서 배타고 멀리서 온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당 정사)74, 5일 양일간 종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원감)을 대상으로 제3기 수행연수를 실시했다.

신은순 탑주유치원(서울 성북구 화랑로 1317) 부원장, 심영화 낙동어린이집(부산시 강서구 순아강변길 5) 원장 등 24명의 유치원·어린이집 원장(원감)이 참석한 이번 연수에서는 특히 한국영상대학교 영유아보육과 박성경 교수의 소통-행복한 동행을 위하여를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성경 교수는 본심어린이집, 신덕어린이집 등 종단 산하 어린이집 원장을 거쳐 현재 세종정부청사 내 어린이집원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특강에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원장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소통인 것 같다.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 교직원들과 끊임없는 소통이 필요하다소통은 남이 변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통의 핵심은 경청, 스트레스 극복, 행복이라며 멀리서 행복을 찾지 말고 지금 이순간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을 둘러보고, 그들에게 따뜻한 칭찬과 격려의 말 한마디를 전하는 것이 소통과 행복으로의 동행이라고 덧붙였다.

수행연수 참가자들은 이밖에도 명상의 시간, 수행법 강의 및 실습, 정진공양, 자기발견의 시간, 경행, 다도 및 다례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해단불사에서 이번 수행연수가 종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몸담고 있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이 시간 이후로 여러분들의 삶이 한층 더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돌아가서도 수행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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