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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금사자(A) 우승 ‘영광’

편집부   
입력 : 2014-08-20  | 수정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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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진각종 통리원장배 자성동이 풋살대회

대구 황금사자(A)팀이 제9회 진각종 통리원장배 자성동이 풋살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중등부 우승은 포항 FC에게 돌아갔다.

황금사자(A)팀은 814일까지 위덕대학교 인조잔디 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부산FC를 상대로 2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황금사자(A)팀은 15개 팀이 참가한 예선전에서부터 한 번의 무승부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포항 슈퍼사이언스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5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황금사자(A)·(B), 서울FC, 부산FC가 출전한 4강 경기에서는 서울FC가 선수들의 건강을 염려해 기권했다. 이에 따라 황금사자(B)는 황금사자(A)와 합쳐 황금사자(A)로 출전했다.

빗속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양 팀은 공격력을 앞세워 골문을 계속 노리며 팽팽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황금사자(A)가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황금사지(A) 1골을 더 넣으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중등부 경기에서는 총 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포항 FC가 대전 금강FC52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 페어플레이상은 전라 사천왕팀, 단합상은 경주 천마팀, 응원상은 금강FC, 봉사상은 포항 슈퍼사이언스팀, 예절상은 안강FC, 질서상은 경산FC팀이 각각 차지했다.

폐막식에서 진각종 통리원장은 회정 정사는 이틀 동안 열심히 운동하고, 비까지 더해 자성동이 여러분들이 많이 지쳐보인다면서 이기고 지는 것은 어느 세상이나 다 있다. 졌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가 없고 이겼다고 해서 우쭐댈 일도 아니다. 올해는 이겼지만 내년에는 질수도 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회정 정사는 이어 이기고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각종 자성동이와 중학생들이 모두 모여 같이 언니, 오빠, 동생하면서 어우러질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되었다돌아가서는 자성일에는 빠지지 않고 심인당에 모여 공하나 들고 운동장에서 또 열심히 뛰고, 이끌어주고 밀어주는 건강하고 멋진 자성동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성동이 풋살대회에 참여한 김영진(정제심인당)자성동이는 이번에 처음 참여해 뛰는데 힘들었지만 팀원들이 더 많이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심판님들이 몸싸움하는 장면이나 여러 가지를 놓치는 부분이 있어 아쉬웠다고 밝혔다. 또 박순교(경전심인당)자성동이는 평소에 연습한 실력으로 경기에 뛸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내년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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