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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심학·교학과정 불적답사 개최

편집부   
입력 : 2014-09-01  | 수정 :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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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제14기 심학과정, 10기 교학과정 정사들은 825~2834일의 일정으로 일본 간사이 지방으로 불접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불적답사는 진각대학원 처장 법경 정사, 허일범 교수의 인솔로 원혜, 원일, 정법, 혜담, 일경, 보당, 청효. 정일, 보성, 현강 정사 등이 동참했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오사카를 거쳐 고야산에 도착해 진언종 총본산인 금강봉사와 오쿠노잉 등을 참배했다. 다음날 아스카로 이동해 백제인이 건너가 불당과 탑 건설에 관여한 최고(最古)의 사찰 아스카사와 다카마쓰즈카 고분 벽화관, 세계최대 청동불을 모신 동대사와 사슴공원 등을 답사했다. 셋째날에는 일본 천태종 본산인 엔라쿠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애도하기 위해 조성된 교토 고다이지(고대사)’, 절벽위에 세워진 청수사’, 영화 게이샤의 추억 촬영지로 유명한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오사카 도톰보리, 신사이바시 등을 둘러보고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오사카성과 국보 및 중요무형문화재가 보관되어 있는 스미요시 타이샤’, 쇼토구태자의 발원으로 백제목수를 초청하여 지은 사천왕사등을 답사하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에앞서 제14기 심학과정, 10기 교학과정 전수들은 818~2245일의 일정으로 중국 서안, 낙양, 동봉, 정주 일대 불적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에는 진각대학원장 경당 정사를 비롯해 일행지, 현정원, 도혜심, 원행수, 은혜심, 심인화, 선일지, 수정원, 정심화 전수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부처님 지골사리를 모신 서안 법문사를 시작으로 신라 혜초 스님이 불공 스님으로부터 강의를 들은 밀교발원지 대흥선사와 중국 최초 산스크리트어 불경을 한자로 번역한 구마라습 스님의 사리탑이 있는 초당사’, 당나라 현장법사와 신라 원측 스님 사리탑이 모셔진 흥교사를 비롯해 청룡사, 병마총, 화청지, 용문석굴, 향산사, 백마사, 소림사, 탑림, 이조암 등을 차례로 순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