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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성존 유법 전수해 즉신성불·현세정화 실현하자”

편집부   
입력 : 2015-05-11  | 수정 :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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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회당대종사 113주년 탄생절 불사 봉행

탄생지 울릉도 금강원 등 전국 심인당서도 봉축

“우리 진언행자 모두는 오늘의 뜻깊은 회당 대종사 113주년 탄생절을 맞아 종조께서 남기신 장엄한 유법을 엄숙히 전수해 즉신성불과 현세정화의 종지를 실현하는 대서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5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무진설법전에서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 113주년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한국불교의 흥왕과 중생제도를 위해 화현하신 회당대종사의 뜻을 기렸다.

헌화 및 개회예참, 꽃 공양(육바라밀 공양), 종조법어봉독(교육원장 경당 정사), 봉축사, 봉축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 불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봉축사를 통해 “일찍이 종조님께서는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의 정기를 받아 말법시대 사바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법신의 가지 원력으로 이 땅에 오셨다”면서 “실로 어려운 시대에 탄생하시어 전 생애를 일신의 안락보다는 일체 중생들의 복락을 위하여 정진하셨으니, 현정파사의 바른 도리를 몸소 실천하시고자 평생을 헌신하셨다”고 찬탄했다.

이어 회정 정사는 “종조님께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 증득하는 생생한 체험과 이타자리 정신을 실현하는 법문으로 대승의 길을 열고 즉신성불의 직로를 개척하신 것”이라며 “진언행자 모두는 이웃과 사회를 위하는 것이 곧 자신을 위하는 길이요, 진호국가하는 것이 제일 으뜸가는 불공이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하겠으며, 이타자리와 현세 정화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 실천하여 살아가는 것이 그 분의 큰 뜻을 가장 바르게 받드는 것임을 새삼 명심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회정 정사는 “제113주년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신일을 계기로 이제부터 우리 진언행자들은 청정심으로 신행의 등불을 새로이 밝히고 이치 통달로 체득한 왕성한 용기와 원력으로 진각의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여야 할 것”이라면서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에 옴마니반메훔의 육자진언 염송소리가 울려 퍼지고, 종조님의 무진서원이 널리 퍼져 나가는, 밀교중흥의 심인전법륜이 전 인류의 가슴에 새겨지는 그 때가 반드시 올 수 있도록 우리 진언행자 모두가 발보리심으로써 심인의 자주정신을 깨우쳐 지혜와 용맹정진으로 불법을 실천하여 진각종 교화의 진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탄생절 불사에는 진각종 성초 총인예하를 비롯 혜일·경정·수성 정사 등 원로스승과 서울교구 스승, 손열 연세대 교수 등 직계가족, 총금강회 서울지부장 일헌 각자, 총금강회 기획국장 철암 각자 및 신교도, 홍욱헌 위덕대학교 총장과 학교법인 회당학원 산하 종립 중·고등학교장,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산하단체장 등이 참석해 환희롭고 가슴벅찬 마음을 실천수행의 모습으로 승화시켜 밝고 복된 삶을 만들어 가길 서원했다.

한편 울릉도 금강원(경북 울릉군 울릉읍 중령길108) 종조전과 국내외 각 심임당에서도 일제히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회당대종사의 탄생을 봉축하고 위덕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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