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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9년 봉축 법어> 진각종 총인 성초 예하

편집부   
입력 : 2015-05-15  | 수정 :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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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처님이 오시는 날입니다.

남녀노소 모두 함께 마음의 등불을 밝혀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공양 예배합시다.    
세사(世事)의 뭇 고통을 어루만져 주시려 시공(時空)을 넘어서 나날이 여기 오시는 부처님의 원력에 동참하여 귀명합시다.

부처님은 청정하여 오고감이 자재(自在)하여 온 법계에 지혜와 자비를 두루 베푸시나 이 땅에는 여전히 아상(我相)이 물결쳐서 내 것 네 것 분별하여 다툼이 쉬지 않고 옳고 그름 시비是非가 멈추지 못하니 부처님의 이타자리의 실천에 참여 합시다.

지상(地上)의 강물이 맑고 고요하면 하늘의 달이 천강千江에 나타나듯이 중생의 심성에 부처될 꽃 곧 피워서  공익을 내새워서 사리(私利)를 채우는  비법(非法)의 관행(慣行)을 공도(公道)가  바로 서는 정도正道 사회로 밝혀갑시다.

병고와 가난과 불화의 중생고(衆生苦)가 사바(娑婆)의 예토(穢土)에 널리 가득할 때 진각성존이 진각의 종문을 높이 세우고 참회하고 심인 밝히는 법문을 베풀어서 육행(六行)을 실천하고 현세를 정화하는 은혜의 세상을 펴신 뜻도 이와 같습니다.

룸비니 동산에서 화신化身을 나타내어 생명 존중의 말씀을 짐짓 펴시었으니  귀천(貴賤)이 세상살이에 걸림이 없고 빈부가 상생(相生)하여 공존(共存)하도록 군생(群生)이 동체대비의 큰 품을 열어서 온 세상이 밀엄국토가 되도록 정진합시다.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