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청소년

청소년의 달에 펼친 예술잔치

허미정 기자   
입력 : 2001-05-31  | 수정 : 2001-05-31
+ -
참나 청소년대전·통일백일장·사생대회 숨은 실력 발휘하며 갈고닦은 기량 뽐내 청소년의 달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종합예술대전과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5월 27일 동국대와 성균관대에서 각각 개최돼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됐다.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체험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상을 정립하기 위해 개최된 '제6회 참나 청소년 및 지도자 종합예술대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동국대 정각원에서 열렸다. (사)참나찾기청소년지도자협회, 한국불교청년회 등이 주최하고, 마음의 전화, 대한장애인공예협회 등이 주관한 이번 대전은 초·중·고·대학생 및 청소년 지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 통일, 환경, 문화, 복지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문학부문(산문과 운문), 미술부문(수채화와 크레파스화), 서예부문(한글과 한문), 종합예술부문(연극, 음악, 조각, 미술) 등 4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대전에는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문화관광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통일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등의 최우수상을 비롯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진각종 통리원장상 등 13개의 상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6월 16일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개최된다. 수상작 전시회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예총회관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2001 종교·예술인 통일환경 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제7회 청소년 통일환경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같은 날 오전 10시 성균관대학교 교정과 명륜당에서 개최됐다. 청정국토만들기운동본부, 국민화합종교예술인협회, 한국종교서예인협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주최한 이 대회는 청소년 및 종교·예술인, 일반인 등 2천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자연사랑 및 통일관련 주제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비롯한 8개 부문에 걸쳐 상이 주어지는 이 대회 입상자 발표는 6월 13일에 있게 되며, 시상식은 6월 23일 마련된다. 또 청정국토만들기운동분부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과 자연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청소년들의 보다 적극적인 자연사랑의 의지를 일깨우기 위해 4월 20일부터 '제7회 2001 청소년 자연사랑 환경포스터 및 글짓기 공모전'을 가졌다. 자연사랑, 환경보호, 자연보호, 공해추방 등 자연과 관련된 주제로 한 포스터와 글짓기는 6월 5일까지 공모하며, 입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제7회 청소년 통일환경 백일장 및 사생대회와 같은 날 마련된다. 응모 접수는 청정국토만들기운동본부 홈페이지(greencosmos.or.kr)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