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밀교신문   
입력 :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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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는 삼국시대 창건되었다는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 이후 조선시대 들어와 정유재란 때 모든 건물이 대부분 불에 탄 것을 다시 세우기 시작하여, 1619년에 어느 정도 마무리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건물은 1724년 크게 수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참당암은 선운사의 여러 암자 중에 하나로 죄를 뉘우치고 참회하는 곳으로 수행의 중심 공간이다. 참당암 대웅전은 정면 3,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다포양식으로 건립되었다. 그런데 건물 뒤편은 주심포 양식으로 건립되어 독특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건물 내부 천정의 우물반자에 육자진언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