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원통전

밀교신문   
입력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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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는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고찰로 신라 경덕왕 때 경주 황룡사 승려였던 연기조사의 발원으로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화엄종 사찰로 호남 일대에서 크게 활약했던 선각국사 도선이 비보사탑설에 의하여 중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엄사에는 2층의 각황전을 비롯하여 많은 조선시대 건축물들이 전해지고 있다. 원통전은 각황전과 영전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시대 건물로 관음보살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 건물은 정면 3칸의 건물로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건물 내부의 천정 우물반자에 연화문을 장식하고 육자진언을 새겨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