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가 어르신 전문 봉사단 ‘석관지니어스봉사단’을 창단하고 1월 24일 제1기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참석하여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격려의 인사와 함께 봉사단 공식 창단을 선포했으며, 21명의 봉사단원에게는 각각 단복과 배지, 임명장이 수여됐다.

‘석관지니어스봉사단’은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분야별 전문성을 습득한 어르신이 경륜을 활용한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노년층의 사회 참여 문화를 활성화 한다는 취지에서 창단됐다. 

지난해 성북구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한 60+재능나눔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어르신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유치원 원아들과의 텃밭 활동과 바자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세대교류에 앞장서는 ‘세대공감 지니어스’, 치매예방 학습의 리더로 참여하는 ‘두뇌건강 지니어스’,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스마트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상담 봉사하는 ‘스마트 지니어스’로 각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