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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승 법사 수급 방법 모색하겠다”

밀교신문   
입력 : 2022-03-11  | 수정 :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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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선일 스님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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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선일 스님은 310일 국방부 원광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군불교는 출가 수행자의 감소와 종립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군승 법사로 신청하는 예가 전무한 상태에 이르렀다면서 종단과의 긴밀한 협조와 TFT를 구성하여 여러 가지 실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군승 법사는 정원 18명 가운데 8명만 확보한 상태다.

 

선일 스님은 군종교구에는 총무원과 교육원, 포교원, 수도권 주요 사찰 스님, 교구 선임 법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상임위원회가 있다면서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이름만인 위원들이 아닌 실질적인 활성화를 통해 교구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것이며 상임위원들이 교구의 일원으로 적극 활동토록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 중 준공 예정인 계룡대 호국 홍제사 불사의 원만 회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일 스님은 홍제사는 군불자로서 자긍심 고취와 신심 증장에 일조를 하고자 시작한 불사라며 앞으로 호국홍제사 불사를 잘 마무리하여 군불교와 군법당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일 스님은 5대 군종특별교구장으로 소임을 맡으면서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군종교구의 예산증액, 군승법사들의 사기 증진과 역량증대, 군종교구와 군승 법사들의 위상을 세우고 미래불교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위상을 정립하고, 말보다는 실행하는 군종교구가 되어 군 불자와 종단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