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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불교문화박람회,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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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10일, 대구 엑스코

170개 업체 224부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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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의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린다. 

 

‘천년, 신라 불교 문화의 울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대구무형문화재연합회와 함께 꾸린 ‘장인의 손, 마음에 이르는 창문’전이 주제전으로 열린다. 전시에는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엮어가는 장인들의 굳은살 박인 손에 주목하여 단청장, 모필장, 창호장, 대고장, 조각장 등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만들어낸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문화산업전에는 170개 업체가 224개 부스를 마련했다. 건축, 공예, 식품, 차(茶), 수행의식, 문화산업과 IT, 의복, 국제 불교 등 다양한 분야의 불교와 전통문화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구·경북 지자체 부스에서는 지역 관광과 홍보를 포함하여 방문객 대상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주군도 공예프로그램을 통해 14개 공예 업체의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템플스테이’ 공식 출범 20주년을 맞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봄직한 템플스테이 사찰 소개와 기차여행이나 지역여행과 연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이와함께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붓다아트페스티벌도 대구를 찾는다. 40부스 규모의 전시는 불상, 탱화, 조각, 회화, 소품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무대 프로그램은 스님들의 법문 초대석으로 꾸며진다. 4월 8일에는 마가 스님의 ‘내 인생에 꽃을 피우자’ 초청법문, 9일에는 주석 스님, 10일에는 지운 스님의 초청법문이 준비됐다. 

한편,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막식은 4월 7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