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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 설립추진위원회 발족

밀교신문   
입력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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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080인 출범식 예정


전국여성불자회 발족식.jpg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4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가칭)전국여성불자회 설립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 포교부장 선업 스님, 설립추진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치사에서 8대 포교원은 지난 몇 년간 혼란과 아픔을 딛고 초발심의 각오로 종단 여성 포교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면서 종단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조계종의 신도로서 뚜렷한 정체성을 가지고 활동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때로는 할머니와 누이의 마음으로 전국의 사찰을 누비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모시고 있는 여성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여성 포교의 전법 기치를 올려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스님은 축사를 통해 대승보살의 마음으로 더욱 신뢰하고 단결해 한국불교 중흥에 함께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여성불자회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에는 포교원장 범해 스님, 부위원장에는 포교부장 선업 스님·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이연화 은해사 신도회장·김혜성 전 국회의원이 맡았다. 설립추진위원으로는 각 교구와 직능별 단체에서 30명이 활동하며 오는 6월 종단과 사회 각계의 주요 인사들과 지역별 직능별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080인의 발기인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