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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쟁 정신으로 화합과 공생의 대한민국을 이루겠다”

밀교신문   
입력 : 2022-04-22  | 수정 :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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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각회 봉축 점등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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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각회(회장 이원욱)4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 잔디광장에서 불기 2566년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봉축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과 박병석 국회의장, 이원욱 정각회장, 주호영 정각회 명예회장 등 정각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부처님은 자비로 세상을 밝히기를 서원하셨기에 불자들은 한마음으로 남을 위한 이타행을 실천하며 모두를 위한 길을 걸어왔다. 코로나 19가 종식되는 마지막 날까지 불교계는 헌신으로 국민 그리고 사부대중과 동행할 것이라며 세상은 인드라망으로 연결된 세계일화이다. 그러기에 나와 남을 분별하는 분별심은 부질없는 짓임을 의원 여러분들께서 깊이 헤아려 국정에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원욱 정각회장은 불교에서 빛은 부처님의 진리를 의미한다. 오늘 봉축점등식을 봉행하는 것은 모든 국민들이 부처님 광명 속에서 지혜롭게 평안하기를 발원하는 것이라며 국회 봉축탑의 불을 밝히며 국민들이 대립과 분쟁의 고해를 건너 통합과 상생의 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기를 발원한다. 대화와 소통의 화쟁 정신이 화합과 공생의 대한민국을 이루는 길임을 알고 늘 국민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국회의사당을 밝힌 봉축탑은 국보 제35호인 화엄사 4사자 3층석탑을 원형으로 제작됐다. 또한 점등과 함께 국회 정각회 회원들은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기금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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