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사암연합회(회장 상진 스님)는 4월 22일 양주시청 잔디광장에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 점등식을 봉행하고 지역주민의 행복과 부처님오심을 찬탄했다.

행사에는 양주사암연합회장 상진 스님, 부회장 도일 스님, 고문 설운 스님 등 양주사암연합회 스님들과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종석 양주시장권한대행, 김남권 양주시청 자비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주사암연합회장 상진 스님은 “부처님은 일체중생이 본래 부처임을 알리기 위해 왔다”며 “오늘 봉축점등식에 동참한 사부대중 모두에게 부처니믜 가치가 함께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양주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스님들이 기도와 위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석 양주시장 권한대행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 자비와 광명 전하고 공존 화합하는 사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등점등식 참석 대중은 양주시청 불자 자비회 김남권 회장이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원력으로 세계가 모두 평화롭고, 양주시가 발전하고 시민 모두 안녕을 발원한다”고 했다.

한편, 양주사암연합회는 점등식에 앞서 지역 초·중·고 학생 28명과 인근 육군 제8사단법당, 양주시청에 각각 장학금, 법당운영자금,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