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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대행 선사 10주기 다례재’ 봉행

밀교신문   
입력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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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 10주기 맞아 게송집 봉정


3. 혜수스님 게송집 영전 봉정.JPG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은 5월 1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묘공당 대행 선사 열반 10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재는 본원과 국내외 25개 지원 신도 및 주요 임원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행 선사 열반 10주기에 맞춰 편찬된 게송·선시모음집인 ‘일체제불의 마음은 내 한마음’이 대행 선사 영전에 봉정됐다. 이와함께 열반 10주기 추모특집 영상인 ‘믿고 놓고 관(觀)하라’가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에서 대행 선사는 대중들에게 관법수행의 요체를 전했다.

 

이어 조계종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대행 스님은 일체 제불의 마음은 내 마음이라고 설하셨다. 대행 스님이 설한 아픔과 즐거움, 시작과 끝이 한마음이라는 가르침에는 생로병사를 여의는 법이 들어있다”며 “오늘 스님 영전에 올린 꽃에 담긴 마음을 뭇생명에게 올리는 공양의 마음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 스님은 열반 10주기를 기리며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추모시 ‘오월의 아침’과 ‘서산정’을 대중들에게 낭송했다.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은 “시간이 지날수록 큰스님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지고 커진다”며 “큰스님 열반 이후에도 변함없이 함께 해준 사부대중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