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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향성선원 ‘무문관’으로 재개원

밀교신문   
입력 :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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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하안거 결제법회’ 봉행

신흥사 회주 우송스님 등 수좌 11명


붙임. 향성선원 무문관.jpeg

 

조계종 신흥사 향성선원이 무문관을 재개원했다.

 

신흥사는 불기 2566년 하안거 결제(음력 415)를 맞아 향성선원을 무문관으로 전환해 개원한다.

 

회주 우송 스님은 이번 하안거 결제 3개월 동안 11명의 수좌들과 함께 무문관에서 폐문정진할 계획이다.

 

향성선원 무문관 재개원을 겸한 하안거 결제법회는 오는 515일 오전 10시 신흥사 설법전에서 열릴 계획이다.

 

회주 우송 스님은 도의국사에서 무산스님까지 천년 넘게 면면히 내려온 설악산문의 선맥을 다시 한번 진작시키기 위해 향성선원을 무문관으로 전환해 새롭게 운영한다면서 향성선원 무문관에서 수좌 스님들이 열심히 수행정진해 제2, 3의 도의국사와 무산스님이 나올 수 있도록 본말사 대중 모두가 열심히 외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문관(無門關) 수행은 독방에서 문을 걸어 잠근 채 최소한의 공양만 받으면서 용맹정진하는 불교의 혹독한 수행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