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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영산보존회, 세계평화·국가안녕을 기원 영산재 봉행

밀교신문   
입력 : 2022-05-17  | 수정 :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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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서울 봉원사…3년 만에 대면 행사

세계평화와 국가안녕을 기원하는 영산재(국가무형문화재 제50)가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회장 원허 스님·봉원사 주지)517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66일 신촌 봉원사에서 세계평화와 국가안녕을 주제로 영산재를 봉행한다“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영산재를 일반 신도 및 관람자들을 위해 대면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산대재는 6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연된다.

 

영산보존회장 원허 스님은 올해 영산재는 세계 인류평화와 국가안녕을 발원하는 영산재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며 전쟁 종식과 코로나와 6.25 한국 전쟁에서 희생된 영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살아있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산에서 행한 설법인 영산회상을 재현하는 불교의식으로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모두 부처님의 참 진리를 깨달아 번뇌와 괴로움에서 벗어나 이고득락의 경지에 오르기를 바라는 의식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