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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혁신과 변화로 종단 미래를 열자”

밀교신문   
입력 : 2022-06-10  | 수정 :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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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법화종, 창종 76주년 기념 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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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법화종(총무원장 관효 스님)68일 경남 창원 불곡사에서 창종 76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법화종 종정 도선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관효 스님, 중앙종회 의장 서안 스님, 총화종 총무원장 혜각 스님, 열반종 총무원장 명안 스님, 창원불교연합회장 정인 스님과 허성무 창원시장, 강기윤 국회의원 등 1천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종정 도선은 법어를 통해 형상에 집착하는 범부의 경계를 넘어 실상을 체득하면 나고 죽음이 없는 무생 법인에 머물 수 있고, 진리의 가르침대로 나아가면 위없는 깨달음이요, 자유자재한 해탈이며, 불생불멸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법화경 상불경보살의 행원을 본받아 이웃을 부처님처럼 공경하고 칭송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총무원장 관효 스님은 봉행사에서 오늘 법회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종도들의 열망과 염원에 힘입어 참회와 혁신으로 승가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해 초발심으로 돌아가자는 결사의지를 다지는 법석이라며 종도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혁신과 변화로 종단 미래를 여는 길잡이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종회 의장 서안 스님도 종회에서도 교구 대중공사에 적극 참여해 종헌종법의 입법 미비로 종무행정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부분을 살펴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허성무 창원 시장, 강기윤 국민의 힘 국회의원 등도 법화종 창종 76주년을 축하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