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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지도자 베트남 불교문화교류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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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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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지도자 베트남 불교문화교류 땀죽사원(사진=한국불교종단협의회)

 

한국불교종단협의회(원행 스님)617일부터 21일까지 35일간 한국불교지도자 베트남 불교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순례에는 종단협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차석부회장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등 20개 종단 원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행사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와 하남성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롱베이를 방문하고, 호치민 묘, 바딩광장, 베트남 국보 1호 일주사(국화인 연꽃 모양)를 순례 후, 2019년 베삭데이(유엔이 지정해 해마다 부처님오신날 열리는 세계 최대 불교 축제) 개최지인 땀쭉사원(Tam Chuc)을 찾아 베트남 불교계와의 우호증진을 도모했다.

 

땀쭉사원에서 열린 환담에서 종단협 회장 원행 스님은 한국불교 주요 종단 대표 스님들과 대한민국 관계자들을 환대로 맞아줘 고맙다코로나 위협이 계속 됐지만 상황이 점차 잦아들고 있는 만큼 내년 부처님 오신날엔 여기있는 여러분을 한국으로 초청할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전했다.

 

틱타인니에우 상임 총무부원장은 한국의 선불교에 대해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부처님오신날 한국에 초청해 주신다면 연등회 때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순례단은 20일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박노완 대사 초청 만찬에 참석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불교문화순례 등 관계 증진을 위한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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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