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 ‘불교문화’ 7월호 발간

밀교신문   
입력 : 2022-07-08 
+ -

7월호표지.jpg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발행하는 불교 대중 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7월호가 발간됐다.

 

7월호 특집은 ‘불교 음식 문화’를 주제로 환경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현대 음식 문화의 난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불교가 지향하는 음식 문화에서 살펴보고, 탐·진·치 삼독을 마음에서 제거하고 수행을 위한 자량으로써 음식을 대하는 자세와 부처님이 경계하신 음식의 탐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집에서는 공만식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불교에서 보는 음식관의 핵심을 경전을 통해 알아보고 서혜경 전주대 명예교수는 발우 공양의 우수성을 소개한다. 또한 이자랑 동국대 HK교수는 불교에서 육식에 관한 입장 차이를 밝히고, 한수진 동국대 강사는 ‘재가자에게 권하는 불교식 식단’에 대해, 데니어 주니 상명대 부교수가 서울 금선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찰음식을 통한 일상 회복을 이야기한다.

 

이밖에 임현정 피아니스트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내가 하는 것들’을 소개하는 한편, 강원도 정선 ‘정암사 적멸보궁’과 황금멧돼지로 화해 사냥꾼 형제를 죄업에서 벗어나 출가하게 했다는 ‘철원 심원사의 생지장보살 이야기’, 수불 스님이 알려주는 간화선 수행의  세 가지 요소,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명상 수행 등 읽을거리를 담았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