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7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1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10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전문조리사 합격자 46명(스님 7명, 재가자 39명) 중 26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화사업단 사업국장 덕엄 스님은 축사에서 “여러 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수여하신 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의 훌륭한 전통문화인 사찰음식을 주변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수여한 주형 스님은 “앞으로 사찰음식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고 싶다”며 “더불어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은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순차대로 이수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받을 수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