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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기후환경위기 극복 적극 나선다

밀교신문   
입력 :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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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선언문 채택… 실천사업 진행

종단협 제2차 이사회, 임원 변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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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선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720일 오전 10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선언문을 채택하고 실천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기후환경위기 극복 실천선언문을 통해 우리의 미래세대는 기후파업, 멸종저항, 나아가 범지구적 체제전복의 화재경보기를 울리며, 새로운 희망을 찾으려 고군분투하고 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사부대중이 보현보살의 행원력으로 재난에 처한 중생을 구제하고 기후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행동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실천사업으로는 비움실천-소욕지족 운동 바꿈실천-수처작주 운동 살림실천-생명방생 운동 미래실천-자업자득 운동 등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원종단별 추천 위원 2(승가 1, 재가 1) 등 총 60명으로 구성하는 (가칭)불교환경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앞서 이사회는 임원 변경의 건을 다뤄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 미륵종 총무원장 고봉 스님, 법화종 총무원장 관효 스님, 천태종 총무부장 갈수 스님을 새로 선출했다.

 

이어 올해 열릴 예정이던 제23차 한중일대회 및 한중수행교류 사업은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내년으로 순연키로 하고 한중일 3국 예비회담은 내년 4월 중 개최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사회는 종단협의회 조직구성 명칭 조정, 사무총장 임기 변경, 의전서열 조정 등 정관개정의 건은 이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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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