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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재37대 총무원장에 진우 스님 사실상 확정

밀교신문   
입력 : 2022-08-12  | 수정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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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후보…무투표 당선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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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진우 스님(전 교육원장)이 사실상 총무원장으로 확정됐다.

 

총무원장 후보 등록 마감일인 811일 기호 1번 진우 스님이 단독 출마했다.

 

진우 스님은 지난 2019년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투표를 거치지 않고 당선되는 첫 사례가 됐다. 개정 전에는 단독 후보라도 찬반 투표를 거쳤다

 

진우 스님은 오는 816일 중앙선관위 자격심사를 통과하고 조계종 원로회의 의결을 거치면 최종 당선된다. 37대 총무원장 임기는 928일부터 4년이다.

 

앞서 9일 조계종 중앙종회 내 종책 모임인중앙종회 종책모임 화엄회, 무량회, 법화회, 금강회, 비구니회 등이 진우 스님을 합의 추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진우 스님은 백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8년 보현사에서 관음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8년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신흥사, 용흥사 주지,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총무원장 권한대행, 총무부장, 기획실장, 사서실장, 호법부장, 8대 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