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개 대학 한국학과 학생 대상 템플스테이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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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대웅전 앞에서 유럽대학 한국학과 학생들의 단체사진 촬영.jpg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820일부터 21일까지 공주 갑사에서 유럽대학 한국학과 학생 및 관계자 20(학생 15, 관계자 5)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베를린 자유대학을 비롯한 보훔 루르대학, 코펜하겐대학교, 카포스카리 베네치아대학교, 프라하 카렐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찰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들을 찾으면서 경내에 있는 전각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108배 체험, 여의보주 만들기, 용문폭포 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 주잔나 제인 학생(독일)은 새벽예불에 참여한 뒤 일정 때문에 새벽에 일어난 적은 있어도, 내 의지로 4시에 일어난 것은 거의 처음이라며 특히 한국에서 전통불교문화의 핵심인 새벽예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우리의 반만년 역사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불교라며 불교에 대해 제대로 알려면 템플스테이 체험은 필수적이라며 대학에서 한국학을 배우는 외국 학생들은 전통불교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역사 이해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