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서 한국 전통불교문화 알린다

밀교신문   
입력 :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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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 불교문화 알리는 행사 진행


사찰음식 토크쇼 진행중인 정관스님.jpg

 

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822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을 홍보하는 5회 한국전통불교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는 825일과 28일 뉴욕 원각사에서 당일형 템플스테이가 있을 예정이다. 25일 행사는 여행업계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8일 행사는 현지 외국인 대학생 및 일반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ds 사찰예절 배우기, 발우공양 체험, 한국선 수행 체험 등이다.

 

826일 점심에는 시카고 윌리스 타워 99층에서 여행업계, 정치·문화계 인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찬이 있을 예정이다. 사찰음식 소개 이후 전식, 본식, 후식 순으로 진행된다.

 

827일부터 28일까지는 뉴욕 링컨센터 아트리움에서 동부교구 사찰 신도들과 함께 템플스테이 홍보 및 체험 활동과 여름 사찰음식 시식 프로그램,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의 발우공양 워크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829일은 맨하튼 파인다이닝, 오이지미(Orji mi)에서 1,2부로 나누어 사찰음식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할 예정이다.

 

1부는 한국 사찰음식 레스토랑 발우공양의 메뉴를 선보인다. 술적심(복분자방울토마토 등), 상미&담미(서리태콩국 등), 유미(연잎밥 등), 입가심(홍시구름 등)으로 나눠서 운영한다.

 

2부는 정관 스님의 발우공양 시그니쳐 메뉴를 포함한 4코스로 운영한다. 전식, 본식, 후식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전식에서는 토마토 응이죽을 선보이며, 본식에서는 차조밥 · 묵은지 볶음 등 다양한 사찰음식이 나올 예정이다. 후식은 약과, 쌀강정, 백양사 천진암 발효차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822, 23일 양일간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뉴욕 그랜드센트럴터미널에서 한국문화관광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정관 스님과 지견 스님의 시연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우리의 케이팝· 오징어게임 같은 미디어 문화가 미국에 영향을 주고 있는 반면에 한국의 정신문화인 사찰음식, 불교문화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2010년 사찰음식 행사를 시작으로 뉴욕에서 5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불교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꽃등 만들기 체험이후 사진 촬영.jpg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