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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공성지 운영 현항과 검토’ 주제 학술대회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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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는 8월 2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세계 공공성지(公共聖地) 운영의 현황과 검토’를 주제로 현대사회와 불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지난 8월 22일 열린 1차 학술대회에서 다종교 현상과 종교 공존의 역사적 사례에 대해 검토했던 바를 토대로 한국불교의 전통 성지에 대한 국민적 재인식 작업과 함께 현대의 다종교 상황 속에서 여러 종교들에게 의미 있는 공공성지(公共聖地)의 조화로운 운영을 위한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논문은 △가미(神)와 호토케(佛)의 동거:신불습합의 유형과 공동성지(박규태 한양대 교수) △중국 대륙과 대만의 공공성지 현황과 종교 갈등의 사례(양정연 한림대 교수) △유일신 3교의 성지:예루살렘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최화선 서울대 교수) △하나의 땅, 두 개의 전설:가야(Gayā)는 어떻게 두 종교의 성지가 되었나(심재관 상지대 교수) △현대 한국 종교의 성지 공간과 갈등:성역화, 순례길, 공공성지(한승훈 원광대 교수) 등 5편이며, 제점숙 동서대 교수, 김영진 동국대 교수, 민학기 변호사(용주사 신도회장), 나유인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집행위원장, 이재형 법보신문 편집국장 등 다섯 명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