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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전등사, 서운 대종사 27주기 다례 봉행

밀교신문   
입력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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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는 10월 17일 무설전에서 이목당 서운 대종사 27주기 다례를 봉행했다. 

 

다례에는 전등사 조실 세연 스님, 회주 학롱 스님,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 쌍봉사 회주 영조 스님, 직지사 주지 법보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 등과 정각회 주호영 회장을 비롯한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등사 교무 지상 스님의 사회로 진행한 다례는 대중삼배, 헌향, 헌화, 헌다, 육성법문 순으로 봉행하였으며, 다례 후 부도 참배도 이루어졌다. 


서운 문도회를 대표하여 전등사 조실 세연 스님은 “큰스님의 뜻을 받들어 더욱 정진하겠다”며  “참석하신 분들 모두 복과 지혜가 구족하셔서 성불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서운 대종사는 1960년 5월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 이후 불교 재건 비상 종회의원, 재단법인 대구 능인학원 이사장, 1962년 조계종 총무원장 직무대리, 1983년 9월 총무원장 취임 등 3차례에 걸쳐 역임하면서 어려운 종단을 바로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1967년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장, 1971년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지도위원장, 1973년 제10차 세계불교도대회 한국수석 대표 등을 맡아 종단 중흥에도 앞장섰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