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로자나 청소년협회(회장 무외)는 제 2회 VIYA 국제청소년지도자연수를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8박 9일간 스리랑카 일대에서 개최했다. 자성학교 지도자, 종립학교 심학교사, VIYA 지도자 등 종단산하 아동, 청소년 업무를 담당하는 지도자들은 연수를 통해 청소년지도자의 의무감을 인식시키기 위해 불교국가 스리랑카를 찾아 성지순례를 하고 JGO 스리랑카지부를 방문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이틀째부터 조별탐방을 통해 네곰보, 아누라다푸라, 시기리야, 담불라, 캔디 등을 방문하면서 사찰을 참배하며 스리랑카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1월에 개원할 어린이집 꾸미기 등의 JGO센터 자원봉사와 페이스페인팅, 단주만들기, 풍선만들기, 강강술래 등의 한국문화 알리기를 통해 국제불교청소년문화교류는 물론 청소년협회가 국제적인 청소년단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국제청소년지도자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김의현 심인중학교 심학교사는 "불교청소년지도자로서 신심이 깊은 불교국가를 찾아 불교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자부심을 느꼈다"며 "국가를 떠나 청소년지도자와 스리랑카 어린이들이 하나된 JGO센터에서의 자원봉사는 보람됐으며,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