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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8대 중앙종회 의장에 주경 스님 선출

밀교신문   
입력 :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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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의장단·상임분과위원회 구성

내년도 예산 814억 5,890만 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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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8대 중앙종회가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11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26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반기 중앙종회의장으로 주경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주경 스님은 선출 직후 “중앙종회는 불법홍포와 종단 발전의 책무를 가지고 있고, 종법 기구로서의 각자의 역할이 있다. 그 역할과 기능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앙종회는 수석부의장에는 무관 스님, 차석부의장에는 법원 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중앙종회 사무처장에는 우봉 스님이 선출됐다. 이와함께 8개 상임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상임분과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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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9대 교육원장으로는 혜일 스님을 선출했다. 신임 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1986년 범어사에서 사미계를, 1990년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14·15·17대 종앙종의회의원, 총무원 기획실장, 문화부장, 종립 학교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남 봉국사 주지를 맡고 있다. 

 

11월 10일 오후에 속개된 중앙종회에서는 불기 2567(2023)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을 다뤄 일반회계 283억 2,400만 원, 특별회계 531억 2,689만 원 등 814억 5,890만 원을 의결했다.

 

아울러 직능대표선출위원회 선출 등 종단 주요 인사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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