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2-12-22 
+ -

문화사업단, 40명 합격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 _단체사진 (2).jpg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문화사업단)12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불교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교육 기관인 향적세계에서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해 최종 40명이 합격했으며 이날 수여식에는 27명이 참석했다.

 

루마니아 출신의 합격자 박클라우디아디아나 씨는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몸살이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모국인 루마니아는 고기 위주의 식사라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채식 재료로 만든 한국의 사찰음식의 매력에 푹 빠져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다라고 전했다.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음식물 쓰레기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환경을 지키고 조금의 낭비도 없는 발우공양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지난 2014년 최초로 사찰음식 전문 자격시험 도입 이후 올해까지 모두 425명의 전문조리사를 배출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